몬스테라제라늄필로덴드론 잎 한 장에 100만원 식테크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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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식물 키우는 분들이 입문하기 좋은 식물로 제라늄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건물 화단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키우기가 까다롭지 않고 활짝 피어있는 꽃을 오랜동안 볼 수 있다는 혜택이 있지요. 여러가지 색상과 여러가지 모양의 제라늄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멋진 꽃을 집 베란다에서도 이렇게 즐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제라늄의 종류는 크게 조날계, 리갈계, 아이비계, 향제라늄으로 나뉘는데, 제가 제라늄에 사랑을 가지기 시작했을 했을 당시만 해도 제라늄의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고 떠올려서 쉽게 접하기 어렵다고 착각을 했었답니다.

하지만 꽃시장에서나 인터넷을 통해 마음에 드는 제라늄을 하나씩 사서 모으다.

제라늄 종류

제라늄은 크게 세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조날계Zonal, 리갈계Regal, 아이비계Ivy 이렇게 분류되는데 하지만 개개인별로 특징이 달라요. 먼저 조날계는 봄가을동안 지속해서 꽃을 피우며 성장세가 빠르고 키우기 쉬운 편입니다. 일반적인 품종으로는 로즈버드 애플블라섬, 레드램블러, 화이트링 등이 있답니다. 다음으로 리갈계는 여름에만 꽃을 피우는 품종이고 키가 크고 눈이 부시게 빛나는 편입니다. 엔젤아이스 오렌지, 캔디플라워 스트로베리크림, 아리스토 패티코트 등이 유명하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비계는 덩굴성이며 겨울 추위에 약해서 실내에서 키워야 하는 품종입니다. 랜디, 살몬프린세스, 핑크시빌 등이 인기품종이랍니다.

제라늄 키우는 방법

제라늄은 햇빛을 좋아해서 창가나 베란다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하지만 한여름 직사광선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 주기는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시면 됩니다. 과습하면 뿌리가 썩어서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통풍이 잘 되어야 벌레가 생기지 않으니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키워주세요. 분갈이 하실 때는 배수가 잘 되도록 마사토를 섞어주시면 좋습니다. 영양제는 한달에 한 번씩 주면 되고, 비료는 두 달에 한 번씩 주세요. 가지치기는 5월쯤 하시면 되는데, 희망하는 수형을 잡으려면 2년 이상 길러야 한다고 하네요. 삽목방법은 줄기를 잘라 흙에 꽂아두면 쉽게 뿌리를 내린다고 합니다.

로즈 제라늄

직립성 아관목으로 장미 향기가 특징입니다. 회색 혹은 초록색의 잎과 톱날 모양을 가진 잎 둘레를 갖고 있습니다. 높이는 120cm130cm이며, 폭은 1m 정도 됩니다. 봄과 여름에 연한 핑크색 꽃에 보라색 반점이 있는 연한 핑크색 꽃이 핍니다. 로즈 제라늄 오일은 잎과 줄기에서 추출되며, 항우울 작용과 살균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굴용 미용상품을 비롯하여 화장품, 향수, 목욕제 등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됩니다.

제라늄 키울 때 주의사항

아무래도 햇볕을 직접 받는 부분입니다. 보니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당황하지 마시고 가지치기를 해주시면 다시 초록색으로 돌아온답니다.

줄기가 꺾였을 때는 흙 위에 올려놓으면 뿌리가 자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건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편이라 그냥 잘라서 삽목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아예 포기하시고 새로 키우시는 게 훨씬 빠릅니다.

제라늄의 키우기

제라늄은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므로 내한성이 없습니다. 따라서 너무 쌀쌀한 곳에 두는 것은 좋지 않으며, 주로 실내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라늄은 햇빛을 좋아하므로 햇빛이 잘 드는 장소와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고온 다습한 환경은 싫어하므로 고려해야 합니다. 물을 주는 경우 빗물이 잎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물뿌리개를 사용하여 충분히 관수하되 꽃에 물이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제라늄을 번식시킬 때는 삽목이나 씨와 꺾꽂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삽목을 할 때는 질석이나 모래를 사용하며, 봄과 가을에 삽목 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씨와 꺾꽂이 방법은 줄기의 끝을 가위로 잘라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물에 담근 후 꺾꽂이 상자에 심으면 됩니다. 꺾꽂이 상자는 물이 잘 빠지는 토양과 청결한 적옥토 혹은 바미큐라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제라늄이 무엇일까?

제가 제라늄을 알게 됐을 당시부터 유럽제라늄이라 불리는 제라늄 품종들이 엄청나게 유행하기 시작했어요. 저 역시 화려하고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의 아름다움에 유럽제라늄 앓이가 시작되어 한동안 유럽제라늄을 사겠다며 온라인 쇼핑몰들을 뒤져보았던 기억이 나요. 그로부터 약 7년 정도 지난 지금, 데니스를 포함한 몇몇의 유럽제라늄을 키워 보기도 했는데요. 사실 관리 부실로 그 비싼 유럽제라늄들을 떠나 보냈던 가슴 아팠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저는 아직까지 유럽제라늄이 무엇이라고 분명히 정의 내리지 못했어요. 대충 유럽 지역에서 물 건너 온, 우리나라에는 없는 종자들이지 않을까라고 추측만 할 뿐입니다. 유럽제라늄이나 한국제라늄이나 너나 할 것 없이 제라늄은 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