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추억돋는 한국영화, 우리들의 가장 눈부신 순간
70년대생의 고등학교 시절은 정말로 파란만장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다녔던 여자고등학교가 생각납니다. 그곳에 있던 운동장과 교문, 우리교실과 옆반 친구들, 그때 그 친구들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써니 영화를 보면서 나의 여고시절을 떠올리는듯 추억을 돋게 하였습니다. 그때 그 친구들과 친구야 우리 나이 40살이 되면 여기 이곳에서 다시 만나자 하면서 미래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그 약속을 지키려고 다시 친구를 만났지만 지속해서 친구를 만나기엔 상호간에 많이 변했다는 사실에 가슴아프기도 했더랬습니다.
과연 그럴수 있을까?
이 영화에서 독특한 점은 여고시절에 헤어졌던 그 친구들이 다시 중년이 되어 만난 후 많이 변해 버린 서로의 모습을 품어주고 애틋하고 사랑스럽게 그 우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또한 죽어가는 부자친구는 마치 산타클로스처럼 남아있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가졌던 재산과 부를 분배하고 떠나갑니다. 이것이 정말 현실적인가에 대답은 글쎄요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누구나 나도 이런 친구 어디에 없을까 나도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라는 허황된 꿈을 꾸게 된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대중들은 영화속에서 달달한 꿈을 꾸기도 했지만 결국 영화가 이야기하는 결론은 황금만능주의 인것인가에 대한 비난이 일기도 했습니다. 스토리상 배부른 친구가 그런 식으로 재정적인 도움을 주고 떠나가지 않았다면 그만큼 감동이 크게 전달되었을까 라는 상상도 해보게 됩니다.
추억의 음악
저의 고등학교 시절에는 몇몇의 정보력있고 생기가 넘치는 아그들이 팝송을 많이 들었습니다. 어쩌다. 그 친구들과 마주치게 되면 저는 물어보았습니다. 너는 팝송의 가사 뜻을 알고 부르는거니?라며 정말 궁금해 했더랬습니다. 그만큼 지방도시에서 팝송을 대하기는 그런 식으로 흔한일이 아니었기에 팝송음악에 맞추어서 춤을 추는 멤버들의 자존감은 엄청 높았을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렇게도 할 수 있어. 멋진 팝송을 듣고, 이렇게 멋진 춤도 출 수 있지라면서 과시하는 모습이었을것입니다.
써니영화에서 나오는 여고생들의 춤과 음악을 들으면 그시절 그때의 여고생들의 풋풋함과 철없는 즐거움이 보여집니다. 그리고 나도 덩달아 조용한 여고생이었던 저를, 활발하고 명랑하고 맘껏 자신을 표출하는 그들과 동화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그런 식으로 음악은 추억을 싣고 저의 삶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나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다고 자신을 행복해하면서 말입니다.
넷플릭스 옥수역귀신 후기, 리뷰, 영화 추천
영화 옥수역귀신은 넷플릭스 인기 영화 TOP 10에 있는 영화 중 하나로 OTT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다음 영화 평점 5.1 네이버 영화 평점 6.91로 그런 식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 작품입니다. 호랑 작가의 웹툰 옥수역귀신이 정말 좋은 반응을 보인 것과는 상이하게 영화는 좋지 못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웹툰의 경우 단편으로 분량이 짧지만 영화화되고 새롭게 스토리를 넣으며 각색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각색 과정에서 스토리 개연성에서 아쉬움이 느껴졌고, 조금은 지루하게도 느껴졌다. 공포 영화에 자주 나오는 깜짝 놀라는 장면들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영화 스토리에서 느껴지는 공포는 거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친숙한 패턴의 한국 공포영화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떠날 때 웃을 수 있는 사람
이 영화에서 가슴 아프게도 친구 한 명은 병에 걸려서 죽음을 인접하게 두고 있습니다. 쉴새 없이 찾아오는 극심한 고통과 삶이 무너져 내리는 걱정 가운데서도 그 친구는 멤버들이 다. 한곳에 모이기를 염원합니다. 그때 그런 식으로 자신을 버티게 하는 단 하나의 삶의 이유는 그 친구들이 한곳에 몰려드는 것이었습니다. 그 친구들이 다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여고때의 친구들을 위해서 모든것을 남겨주고 웃으며 떠나가는 사람이 존재하는 걸까요? 가능하기나 할까요? 이 영화의 마지막은 친구의 장례식장에서 친구의 유언대로 다시만난 써니멤버들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모습으로 끝나게 됩니다.
이런 장면은 장례식장에서 이게 무슨 난리법석인가하고 한국적인 문화에서는 선뜻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신을 반추하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떠날때의 모습은 어떨까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과연 그럴수 있을까?
이 영화에서 독특한 점은 여고시절에 헤어졌던 그 친구들이 다시 중년이 되어 만난 후 많이 변해 버린 서로의 모습을 품어주고 애틋하고 사랑스럽게 그 우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억의 음악
저의 고등학교 시절에는 몇몇의 정보력있고 생기가 넘치는 아그들이 팝송을 많이 들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넷플릭스 옥수역귀신 후기, 리뷰, 영화
영화 옥수역귀신은 넷플릭스 인기 영화 TOP 10에 있는 영화 중 하나로 OTT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다음 영화 평점 5.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