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상 차리기 설 명절 차례상 그림배치
이슈 살펴보기 대한민국 많은 지역에서 그렇듯이 제주도에서도 설날과 추석은 집안 식구들이 모두 모이는 큰 집안 행사입니다. 특히, 추석과 추석 보름 전 벌초를 아주 큰 집안 행사로 여겨서, 타지에 나가 사는 제주도 남성이라도 추석에는 참석을 못 하는 상황인 한이 있더라도 예측 벌초 (성묘)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에 내려오기도 합니다. 내가 어렸을 때는 벌초를 토요일과 일요일, 그다음 주 토요일까지 2주 동안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묘의 이장 등으로 점차 그 횟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새벽 일찍부터 점심 먹고 난 후까지 무더운 썸머 주말을 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제주도에는 벌초를 위한 ”벌초 방학”이 있었을 정도입니다. ) 추석 전날에는 추석 차례 (茶禮)에 쓸 각종 ”전”들을 부치기도 하고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합니다.
홍삼 및 건강기능식품
홍삼이나 흑마늘, 비타민, 건강즙과 같은 건강기능식품도 추석선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해서 가격이 비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중량이나 등급에 맞춰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런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개인에 따라 몸에 받지 않거나 평소 먹고 있는 제품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이런 점을 고려해서 선물해야 해야만 되는 주의점이 있습니다.
과일
추석선물로 가장 많이 받고, 가장많이 하는 선물이 과일입니다. 보통 배나 사과 등 제철과일이 박스로 선물 포장되어 판매되면서 있어 부피에서 압도적으로 있어 보이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또한, 과일을 싫어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선물하기에도 무난하고, 추석 차례상에 오르는 과일 똑같은 경우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차례비용도 절감되기 때문에 싫어하고 있는 분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과나 배와 같은 무난한 과일부터, 아보카도, 키위, 멜론, 망고 등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설 차례 순서
보통 설 차례는 메와 갱 대신 떡국을 올리고, 산자, 삼색실과, 탕, 포 등 제물로 올립니다. 신주에 절을 하고(참신), 향을 피우고 술을 따라 모사 위에 붓습니다(강신). 이어 술을 올리는데 차례 때에는 따로 축문을 읽지 않습니다. 그런 다음 삽시(插匙)합니다. 유식의 절차는 별도로 없습니다. 철시한 다음에는 사신 재배하고 상을 치웁니다.
차례를 지낸 후 조상의 묘소로 성묘를 가기도 합니다.
성묘를 갈 때는 특이한 제물은 가져가지 않고 묘소에 절만 올리고 오는데 가정에 따라 단순하게 주・포・과를 갖고 가서 상석에 올려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석 풍습과 음식
“더도 대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추석은 일 년 중 가장 풍요로운 날이니 만큼 풍요를 기희망하는 다양한 세시풍속이 있습니다.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차례와 같이 엄숙한 풍습도 있는 반면, 이웃과 어우러져 한바탕 신명 나게 노는 풍습도 있습니다. 추석은 일 년 농사의 결실이니 추수에 감사하는 명절이기에 명절식으로 송편을 빚어 조상에게 올려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추석이 되기 전, 조상들의 산소를 찾아 벌초를 하여 조상에 대한 예를 갖춥니다. 또한, 추석날 아침에는 햇곡으로 빚은 송편과 각종 음식을 장만하여 조상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합니다.
대표 추석 음식으로는 송편, 햇과일, 햇곡물 등이 있습니다. 송편은 쌀가루로 반죽하여 햇녹두, 푸르대콩, 깨, 밤 등 속에 넣어 둥글게 빚는 떡의 종류입니다.
성균관 차례상 표준안
요즘에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는 차례가 조상을 모시는 후손들의 정성을 표하는 의식인데, 이로 인해 가족들이 고통받거나 예측 사이에 불화가 생긴다는 것을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며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 발표한 차례상 표준안에 따르면, 차례상의 기본 음식으로 송편,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 술을 포함한 6가지이며, 여기에 육류, 생선, 떡 등 추가할 수 있고, 진설을 위한 순서나 식품 종류는 “가족들 간의 합의”를 통해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차례상 표준안”에서 반가운 점은 차례상에 전을 포함한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을 차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조선시대 예학 사상가인 사계 김장생이 쓴 [사계전서]의 ”의례문해”에서 “기름진 음식을 써서 제사 지내는 것은 예가 아니다”라고 기술된 것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연관 FAQ 매번 묻는 질문
홍삼 및 건강기능식품
홍삼이나 흑마늘, 비타민, 건강즙과 같은 건강기능식품도 추석선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과일
추석선물로 가장 많이 받고, 가장많이 하는 선물이 과일입니다.
설 차례 순서
보통 설 차례는 메와 갱 대신 떡국을 올리고, 산자, 삼색실과, 탕, 포 등 제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