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종신보험 환불 여정기(2)

삼성생명 종신보험 환불 여정기(2)

삼성생명법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험사가 보유한 주식을 시가를 기준으로 평가하도록 하는 법안입니다. 법안이 통과된다면 삼성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 주식 대부분을 매각해야 합니다. 삼성의 지배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소액주주의 피해도 예상됩니다. 찬반 양측이 날카로운 공방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법안의 쟁점과 찬반 양측의 논리를 살펴봅시다. 현행법상 보험사는 위험 분산을 위해 타 기업 주식을 총자산의 3 이하로만 소유할 수 있어요.

이때 주식 소유 금액을 계산하는 기준은 취득원가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 주식의 취득원가는 1,071원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삼성 주식 소유 금액을 따져보시면 약 5,444억 원으로 삼성생명 총자산인 약 314조의 3약 9조 4,300억 원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보험료 지급 방법 I 순수보장 혹은 만기 환급

보험은 보험료 지급받는 방식으로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으로 나뉩니다. 순수보장형은 보험약관에 해당하는 내용에 대하여 순수하게 보장만 해주는 보험입니다. 만기환급형 보험은 저희가 낸 보험료의 보통 90110를 납입기간이 끝나면 돌려줍니다. 납입기간이 길 수록 이자가 연결되어 현실 낸 돈 보다. 더 많이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업 현황 변액보증준비금 환입 효과

생명보험 업계도 여지없이 코로나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생보 업계 1위인 삼성생명도 예외는 아닌데 12분기에 고객들은 의료기관 이용이 줄어들어 질병에 대한 보험금 지출이 줄어들었고, 실손 보험 또한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1분기에는 변액보증준비금이 늘어남에 따라 순이익이 급감한 바 있습니다. 변액보증준비금은 통상적으로 주식시장이 좋지 않을 때 보험계약자들이 입은 변액보험 펀드의 손실 시에 보험사가 최저로 담보한 보험금의 지급액입니다.

주가의 하락에 따라 손실이 많이 나고, 순이익과 반비례합니다. 이로 인해 순이익이 급감하였지만, 최근에 주가가 대폭 상승하며 2분기 변액보증준비금에 대한 환입액이 1,450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삼성생명은 2분기에 순익 4,580억 원을 기록하게 됩니다.

ABL인터넷치아보험

두 번째로는 ABL 인터넷보험의 치아보험입니다. 인터넷보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보험설계사 수수료와 점포운영비가 없이 임플란트, 크라운치료, 보존치료, 틀니, 브리지, 보철치료 등 여러가지 치과치료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ABL 치아보험의 특징은 주계약만으로도 여러가지 치과치료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임플란트와 크라운치료, 보존치료, 틀니브리지 보철치료까지 주계약으로 보장이 가능합니다. 특약사항이 없어 번거로움 없고 실속 있는 치아보장내용을 구성하였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갱신주기는 10년에서 최대 20년으로 길어졌으며 만 19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최대 80세 노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고 하니 나이가 들어서도 젊었을 때 들었던 치아보험 덕분에 치과 가는 것은 꺼려지지 않을 듯합니다. 단 갱신할 때마다.

보험 상품에 따른 구분

종신보험 사망시 보험금이 나오는 보험으로 주로 가장이나 부양가족을 책임지는 사람에게 일어날 사망, 생각에 대비하여 들게 됩니다 CI 보험 암, 심근경색 등 주요 질병에 대비한 보험으로 비싼 치료비와 간병비 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상해보험 각종 사고로 인한 사망, 수술, 입원, 치료 등에 대한 보장을 합니다. 연금보험 노후를 대비한 저축성 보험으로 처음 가입 시 약정된 금액을 일정 시점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지급받습니다.

변액보험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서 환급받는 보험으로 본인이 낸 보험료 총금액 자체가 변합니다. 실버보험 : 노인들의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보험입니다. 자동 갱신 형태로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올리거나 보험계약 갱신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험의 자동갱신 부분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충돌 의견

법안 처리에 저항하는 측에서는 대규모 지분 매각으로 인한 시장 혼란을 우려합니다. 삼성 주가의 폭락이 일어날 수 있고, 외국 자본에 의한 대규모 지분 잠식의 우려도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화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삼성생명과 삼성물산을 통해 삼성전자의 지배권을 행사해 오던 이재용 회장의 삼성 지분이 낮아지면서 모임 지배구조의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19대, 20대 국회에 이어 세 번째 법안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법안인 만큼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