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볶음우동 만드는법 간단한 요리 레시피
오래도록 비염을 앓아온, 그래서 후각이 좋지 못한 남편은 컨디션이 아주 좋은 날을 제외하곤 거의 냄새를 맡지 못합니다. 코를 달고 있다면야 냄새 맡는 거야 당연한 일인 보통 사람은 상상할 수 없는 불편함, 아니 그 이상의 고통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겉으로 봐선 멀쩡한 그 코가 그런 기능 장애를 갖고 있을 줄이야… 결혼 전엔 나조차 몰랐던지라 가끔은 우스갯소리로 사기 결혼 운운할 때도 있지만,우리끼리는 농담거리로도 삼는 그것이 본인에게는 얼마나 어려운 일일지 곁에서 지켜본 시간이 오래되었다고 해서 감히 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재료 손질
1. 우동사리는 미리 뜨거운 물을 부어 부드럽게 만든다. 한번 삶으면 물론 더 좋겠지만 귀찮은 나는 늘 이렇게. 충분히 긴 순간을 두어야 하므로 우동 요리를 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입니다.
2. 볶음 우동에 양배추는 필수다. 그 외 야채는 양파, 당근, 버섯 등으로 있는 대로 준비해 청소 후 손가락 사이즈 정도로 자른다. 나는 늘 우동만큼이나 쫄깃한 식감을 지닌 새송이를 넣는다. 냉동새우는 찬물에 담가 해동합니다.
3. 볶을 재료들을 준비한 후엔 소스를 만든다. 2인분 기준 기본양념 분량은 아래와 같고 양념맛은 고춧가루로 조절합니다.
만드는 과정
볶음 우동 만들기 재료입니다. 우동 면 (200g), 당근 1/2개, 부추 소량, 양배추 1/4개, 새우 7개, 해물 모둠, 마늘 3개, 당근 1/3 사용하였습니다. 야채는 추가하거나 가감하거나 하셔서 만들어도 되고, 해산물도 취향에 따라 양 조절을 하여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볶음 우동에 곁들일 야채는 손질을 하여줍니다. 양배추는 채를 썰기보다. 크게 썰어 준비하여 주고 양배추의 잔류 농약,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하여 식초물에 담근 후 손질하여 주었습니다.
마늘은 편 마늘로 잘라주고, 당근은 얇게 채를 썰어주고, 부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하여 줍니다. 손질한 야채는 접시에 담아서 보관해 줍니다. 소스를 미리 만들어 줍니다. 볼에 간장 3T, 굴 양념 1T, 설탕 1T, 청주 2T, 매실청 1T를 담아 잘 섞어서 준비하여 줍니다. 우동 면을 삶아줍니다. 냄비에 물을 담고 물이 끓으면 우동 면을 넣어 삶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