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 제7대 총장 김영래

동덕여자대학교 제7대 총장 김영래

골관절염은 골과 연골을 망가뜨리는 만성적인 관절염으로, 대개 골반과 척추 사이의 척추관절에 영향을 미칩니다. 골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많은 신체 활동, 연속적인 충격 등이 관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골관절염의 증상에는 통증, 강직성, 운동 제한, 근육 약화 등이 포함됩니다. 골관절염은 퇴행성 관절 질환,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불려지며 점진적으로 관절의 연골이 소실되고 그에 따른 이차적인 변화와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몸무게가 실리는 관절에 발생하는 골관절염의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무리한 동작의 반복, 좋지 않은 자세 등이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관절에 좋지 않지만 적절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하는 것은 관절염 예방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식이 요법이나 약물 요법을 통한 골관절염의 예방은 현재까지 명확히 검증된 방법이 없으므로 이런 방법에만 믿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일반적 치료

부위별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되므로 이를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명백한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골관절염의 치료 목적은 환자 자신이 질병의 성질을 이해하여 정신적인 안정을 갖고, 통증을 줄이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시키며, 변형을 방지하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변형이 이미 발생한 경우 이를 수술적으로 교정하고 재활 치료를 시행하여 관절의 손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고, 환자가 통증을 느끼지 않는 운동 범위를 증가시킴으로써 환자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 치료의 목적입니다.

관절염의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보존적 치료 방법 1 생활 습관 개선 나쁜 자세나 습관, 생활이나 직업, 운동 활동 등 관절에 무리가 되는 것은 가급적 하지 않아야 통증을 감소키실 수 있으며 관절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각 관절의 치료 방법

1 엉덩이 관절고관절 엉덩이 관절에 증상이 있는 경우 안정을 취하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복용, 온열 요법 등 물리 요법을 시행합니다. 근육 경축이 심한 경우 견인을 시행할 수 있으며 체중을 줄이고 근력 강화 운동을 하게 하고 필요에 따라 지팡이를 짚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속발성인 경우 처음 증상이 나타나면 보존적 치료를 해도 급속히 악화되는 것이 보통으로, 선행 병변을 고려하여 수술로 병의 진행을 완화시킬 수 있으면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크게 원래의 관절을 살리는 방법과 관절을 대치하는 방법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원래의 관절을 살리는 방식으로 골극 절제 및 낭종 소파술, 근유리술, 대퇴 근위(부) 절골술, 골반 절골술 등이 있습니다.

골관절염의 치료

연골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한 번 손상되면 완전히 회복시키기 어렵습니다. 앞으로의 연골손상을 방지하고, 근육을 발달시켜 무릎 관절로의 체중 부하를 최소화 하는것이 좋습니다. 쿠션역할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감량하여 관절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편한 조깅, 수영 등의 운동을 지속해서 하고 능숙한 재활치료를 통해 주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무릎의 충격을 분포 시켜주는 를 착용하고 편한 조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손상된 연골은 회복시키기 어렵지만, 연골을 강화하는 섭취도 훌륭한 골관절염 예방법입니다. 연골 손상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활습관 관리

과체중의 경우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체중을 조절하여 관절염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절제한 체중 감소는 영양 결핍을 초래하여 뼈와 관절에 긍정적이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뼈와 관절에 적절한 영양 공급을 위한 밸런스 잡힌 끼니 섭취가 필요합니다. 연골 손상의 예방과 치료에 항산화 영양소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 영양소가 많이 함유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또한, 평소 뼈와 관절에 주요 영양소인 칼슘과 칼슘 흡수를 촉진시켜 줄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합니다. 1 제한사항과 권유사항 여러가지 식품을 먹으며, 정상 체중을 유지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금연합니다. 카페인은 칼슘 배설을 촉진시키므로 과다하게 취식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