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넷플릭스 어바웃 타임

연말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넷플릭스 어바웃 타임

최근 동안 넷플릭스는 나의 친구. 아무리 볼거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넷플릭스가 OTT 서비스들 중에 갑인 거 같다. 사용하기도 무엇보다. 편리하고한편 끝나고 난 뒤 다음화 보기 줄거리 건너뛰기 자동으로 넘어가는 거 개꿀 그래도 지속해서 신작들이 나오고 있어서 끊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매니페스트 미드에 빠져있다가 드디어 마지막 시즌까지 정주행 완료했다. 이제 뭐 보지? 내가 궁금해서 또 정리해보는 2023년 하반기 넷플릭스 개봉 예정작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지난 번 소개한 콘텐츠들은 패쓰 아래 포스팅에서 살펴보시길 바란다.

내 두상 속의 지우개

내 두상 속의 지우개A Moment To Remember 12세 관람가 117분 정우성, 손예진 건망증이 심한 수진은 그날도 어김없이 편의점에서 산 콜라를 놓고 온 것을 파악하고 다시 편의점으로 찾으러 갔는데 한 남자가 본인의 콜라를 들고 서있는 게 아닌가 수진은 본인의 콜라를 훔쳤다고 고민하고 그의 손에 든 콜라를 빼앗아 단숨에 마신 후 트림까지 하고 빈 캔을 돌려줍니다.

오늘의 연애

오늘의 연애Love Forecast 15세 관람가 118분 이승기, 문채원, 이서진, 정준영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데 100일도 못 가 늘 여자 친구에게 차이는 초교 교사 준수이승기. 그에게 여자의 마음은 영구적으로 풀리지 않는 숙제인데, 그런 준수에게는 특수한 썸녀가 있습니다. 바로 최근 동안 가장 인기 있는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 매일 밥 먹고 영화 보고 데려다주고 손도 잡으며 붙잡고 위급할 때마다. 도와주고 오피스텔 비밀번호까지 아는 사이지만 애인은 아닌, 술 먹자고 불러내면 다른 남자 때문에 우는 그녀. 준수의 어린 시절 고백 따위는 묻어두는 쿨한 18년 친구다.

아이는 셋이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말리를 가족으로 여기고 그들은 행복했습니다. 남자는 능력을 인정받아 꿈이었지만 접어두었던 기자도 되었습니다. 큰 집으로 이사도 했습니다. 하지만 말리의 시간은 그들보다. 빨리 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예전과 같이 산책을 하고 돌아오던 길, 말리는 계단 오르는 것을 힘겨워했습니다. 그렇게 무서워하던 폭풍우에도 집에 돌아오지 않고 빗속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독특한 증세를 느끼고 병원에 갔을 땐 그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다행이게도 고비의 순간을 넘겼고 말리는 다시 건강해진 듯했습니다. 그들은 말리와의 이야기를 담은 이전 칼럼들을 들춰보고 말리와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들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말리는 또다시 아파했습니다. 가족들은 그와 작별인사를 했고 병원에서 말리는 남자의 품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가장 보통의 연애

가장 보통의 연애Crazy Romance 15세 관람가 109분 김래원, 공효진 전 여자 친구에게 상처받은 재훈김래원은 여느 때처럼 숙취로 시작한 아침. 모르는 번호로 밤새 2시간이나 통화를 한 기록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 상대는 바로 알게 된 지 24시간도 되지 않은 직장 동료 선영공효진임을 알게 되는데요. 남자 친구와 뒤끝 있는 이별회 중인 선영. 새로운 회사로 출근한 첫 날, 할 말 못 할 말을 다.

쏟아내며 남자친구와 헤어지던 현장에서 하필 같은 직장의 재훈을 마주치게 됩니다. 만난 지 오늘 만에 일보다. 서로의 연애사를 더 잘 알게 된 두 사람.현실감 듬뿍 김래원과 공효진의 스위트한 연기 덕에 너무 기쁘게 본 영화인데요. 사실 기대 가득한 영화라기보다는 주변 지인의 연애담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이었어요 공효진이라는 배우를 너무 좋아해서 챙겨 보았지만 생각보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후기

이번 주 순위권에 새롭게 올라온 영화들이 있긴 한데, 아직 추천을 할 정도는 아닙니다. 아마 오늘 공개된 대작들이 밀려오기 시작하면 며칠 내로 이 순위권 영화들 중 절반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전체적으로 추천을 하자면 슬럼버랜드는 가족끼리 보기 좋은 화려한 꿈속 세계 영화입니다. 더 원더는 여러 영화를 접해 온 분들이라면 할 말이 많은 영화라서 추천합니다.

에놀라 홈즈 2를 여전히 안 보셨다면 1, 2편을 몰아서 보시길 추천드리고, 마지막으로 20세기 소녀는 우리나라 연애 영화로써 추천드립니다. 그 밖의 영화들은 굳이 보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못 본 영화들은 제외합니다. 12월에 풍성해진 영화들 목록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원래 12월은 몸이 따뜻해야 좋은 계절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마음이라도 따뜻하고 싶은 슬픈 자기 위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